고양이의 건식사료와 습식사료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리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음수량과 고른 영양분 섭취가 필요하며, 집사의 여건에 따라 건식과 습식사료를 혼합해서 급여하거나 급여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 종류 | 장점 | 단점 |
건식사료 | 유통기한이 길고, 대용량 보관 가능 |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소화계통 질병 유발 가능 |
물 섭취 부족으로 신부전, 방광염, 요로결석 등 질병 위험 존재 | 고양이들의 기호가 떨어질 수 있음 | |
습식사료 |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려줄 수 있음 | 자칫하면 상할 위험이 있어 따로 냉장 보관 필요 |
탄수화물이 적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아 균형 있는 영양 섭취 가능 | 건식에 비해 가격이 비쌈 |
건식사료와 습식사료의 차이
가. 건식사료의 장, 단점
장점
- 유통기한이 길고, 대용량으로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 박테리아 및 곰팡이 감염에도 안전한 편이다.
- 반려묘의 자율배식이 가능하다.
- 오독오독 씹어먹으면서 치석 제거가 잘 되어 구강 청결에도 도움이 된다.
단점
- 소화계통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 고양이의 소화계통에 부담을 주어 고양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 고양이는 충분한 물 섭취가 필요한데 건식사료만 먹였을 경우 신부전, 방광염, 요로결석 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 습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양이들의 기호가 떨어지기도 한다.
나. 습식사료의 장, 단점
장점
-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려줄 수 있다.
- 고양이의 요로계 질환과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탄수화물이 비교적 적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아서 고단백, 저탄수화물의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 부드럽고 향이 강해 고양이들의 기호가 높은 편이다.
단점
- 오랜 시간 상온에 두면 상할 위험이 있어 자칫하면 고양이들의 배탈을 유발한다.
- 따로 냉장해줘야 하는 보관의 어려움이 있으며 자율배식이 불가능하다.
- 건식에 비해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다. 혼합급여
고양이 사료를 섞어서 먹이는 것이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 가장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를 섞어서 먹이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한 끼 식사에 너무 다양한 냄새와 맛이 나게 되면 고양이의 입맛이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일일 권장 칼로리를 기준으로 1:1 비율이 되도록 먹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건식이 주식이라면 주식캔이든, 간식캔이든 무엇을 먹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건습식 비율이 1:1이거나 습식의 비율이 높다면 필수 영양 성분이 포함된 주식캔으로 급여해 주세요.
가. 건식과 습식 양 계산하는 방법
사료 포장지를 보면 전체 칼로리가 나와 있는데요. 이를 무게로 나눠 1g 당 계산해서 적용해 먹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일일 권장 칼로리가 200kcal인 고양이에게 g당 4kcal인 건식사료와 g당 0.5kcal인 습식 사료를 섞어서 먹인다고 해보죠. 그렇다면 1:1 비율로 나눠줘야 하니 건식 100kcal, 습식 100kcal가 되겠죠? 그럼 건식은 100/4 = 25g을, 습식은 100/0.5 = 200g을 급여해 주시면 됩니다. 물론 일일 권장칼로리는 계산적인 것이라 고양이의 상태를 봐가면서 적절히 조절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나. 고양이 칼로리 계산하는 방법
- 고양이 기초대사량 확인하기
- 30 × 고양이 체중(kg) + 70
- 1일 권장칼로리 계산하기
- 기초대사량 X 가중치
- 가중치
- 4개월 미만 : 3.0
- 4~6개월 : 2.5
- 7~12개월 : 2.0
- 일반 성묘 : 1.4
- 중성화한 성묘 : 1.2
- 활동량이 많은 고양이 : 1.6
- 노묘 : 0.7
- 비만 고양이 :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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